시사in 제286호. 2013년 3/9



0. 점점 읽기 힘들다.

 

1. 커버스토리. 동아일보의 박근혜 때리기의 이유는 그동안 유지해오던 권력과의 유착 관계로부터 소외된 질풍노동의 반항이라는 것.

 

2. 경제in. 일본의 엔화 무제한 공급의 양적 완화는 엔화 가치의 하락, 수출 경쟁력 확보, 주변국들의 피해로 이어진다. 자국의 디플레이션 해결을 위해서라고는 환율 조작의 흔적이 농후하다. 하지만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은 일본에 경고나 주의가 없다.

 

3. 경제in. 자동이체 되는 통장의 빨대를 뽑아 내고 가처분소득을 확보하라. 공감한다. 내 몸은 온갖 종류의 빨대에 만신창이다.

 

4. 사회in. sbs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 오지는 없는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들고 또 그렇게 착각하는 데서 문제는 발생한 거다. 오지는 없단다.

 

5. 국제in. 미국의 시퀘스터 대란. 미국의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가 늘어나지 않은 것은 공화당의 비협조 때문이다. 불경기일 때는 정부가 재정 지출을 확대해야 경기가 선순환 되는데(위 일본의 예처럼) 공화당은 부자 증세에 대한 반발로 결국 민주당과의 시퀘스터 합의에 실패했다. 이로 인한 역풍이 만만찮다.

 

6. 국제in. 작년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이 옵서버 국가로 격상된 후 민심은 이스라엘에 싸늘하다.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체포해 고문 끝에 숨지게 한 만행에 다시 한 번 이스라엘에 대한 인식은 차가워졌다.

 

7. 문화in. 채식 논쟁. 문제는 육식 그것이 아니라, 공장식 가축 기르기 그것이니라.

 

8. 유쾌한 집짓기. 전워에서의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한 집짓기. 비용을 최소화하며 안과 밖의 경계를 잇는 만남.

 


Posted by 가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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