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봉이구년(江南逢李龜年)
- 두보
岐王宅裏尋常見 기왕택리심상견
崔九堂前幾度聞 최구당전기도문
正時江南好風景 정시강남호풍경
洛花時節又逢君 낙화시절우봉군
강남봉이구년(江南逢李龜年)
- 두보
岐王(기왕)ㅅ 집 안해 상녜 보다니,
崔九(최구)의 집 알패서 몃 디윌 드러뇨.
正(정)히 이 江南(강남)애 風景(풍경)이 됴흐니,
곳 디는 時節(시절)에 또 너를 맛보과라.
[두시언해] - 고어가 깨지는 관계로 현대어로 음차 인용함.
강남에서 이구년을 만나다
- 두보
기왕의 집 안에서 늘 (노래하던 이구년을) 보았고,
최구의 집 앞에서 (이구년의 노랫소리를) 몇 번이나 들었던가.
참으로 이 강남의 풍경이 좋은데,
꽃 지는 시절에 다시 너(이구년)를 만나는구나.
[현대어 풀이] by 가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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